메뉴 건너뛰기

보도자료

1990963_119397_522.jpg


지난해 충전기 2516기 중 115기 불과...1대당 보급은 전국 꿀찌
주민센터 내 충전 전쟁 발생키도...道 “추경 확보해 추가 설치 방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운행 중인 자동차를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제주도,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기차는 2366대다.


하지만 이에 맞춰 조성된 전기차 완·급속 충전기 2516기 가운데 급속 충전기는 115기에 불과, 미흡한 인프라로 이용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지역은 공공 급속 충전기가 부족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 간 ‘충전 전쟁’이 빚어지고 있다.


아랑조을거리,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고 충전 수요가 높은 서귀포시지역 4개 동 주민센터(송산·정방·중앙·천지)의 경우 각 1기씩 완속 충전기만 설치돼 동일 차량이 장시간 주차 충전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 병원 등이 밀집돼 있는 중앙로 주변 방문객 대부분이 천지동주민센터 내 충전기를 이용, 관차 충전에도 어려움이 야기되고 있다.


전기차 완속 충전에는 3~8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하루 수요 대수 10대에 비해 실제 충전가능 대수는 3대에 불과한 것으로 천지동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에 급속 충전 시 20~30분 정도 비교적 빠른 충전이 가능해 급속 충전기 추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등록된 전기차(5767) 중 41%가 제주에 밀집된 가운데 공공 급속 충전기는 49대로, 전기차 1대 당 공공 급속 충전기 보급(0.02기)은 전국 꼴찌 수준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공공기관 완속 충전기를 급속 충전기로 교체하는 사업이 추가경정예산(10억원)에 반영됐다”며  “추경 확정 시 주민센터 부지 내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4333대(민간 4000대)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하는 한편 충전기 4200여 기(급속 160여 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

  1. “태양광발전과 농사 함께,‘에너지농장·풀뿌리 발전소’를”

    도내 첫 국가산업단지로 제주시 아라동에 자리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경제 신산업 성장기반을 갖추겠다며 만든 지 5년이 지났다. 현재 이곳은 IT · BT 관련 기업, 공공·민간연구소 등 126개사 들어서 단지를 모두 채...
    Date2017.12.01
    Read More
  2. “비리로 얼룩진 어음풍력발전 사업허가 취소돼야”

    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 “위법 부추기는 제주도” 비판 쏟아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비리가 불거진 어음풍력발전사업의 사업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5월 13일 1심 판결이 선고된...
    Date2017.12.01
    Read More
  3. 제주 제2첨단과학단지 전기차 생산 거점된다

    JDC, 조립공장·연구개발센터 등 E-Valley 조성해 미래 산업 육성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전기자동차 생산 및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이하 JDC)는 2014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385억원을 투입...
    Date2017.12.01
    Read More
  4. 제주 전기차 '급속 충전기' 너무 부족하다

    지난해 충전기 2516기 중 115기 불과...1대당 보급은 전국 꿀찌 주민센터 내 충전 전쟁 발생키도...道 “추경 확보해 추가 설치 방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운행 중인 자동차를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급속 충전기 등 인프라 부족으로 ...
    Date2017.12.01
    Read More
  5. 대형 프로슈머도 전력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해져

    대형 프로슈머도 전력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해져 산업부·한전, 대형 프로슈머·전력소비자 간 전력거래 허용 【에너지타임즈】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프로슈머(Prosumer) 대상이 개인에서 사업자까지 확대됐다. 산...
    Date2017.12.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위로